2022-05-13

"착한이웃" 자산에서 가시박 제거 활동을 하다

 여주시착한이웃이 주관하고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강길이 주최한 27회 환경의날 기념 정화활동이 5월 12일 진행되었습니다.

 자산(紫山)은 강천면 강천리,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에 위치한 수려한 산입니다.

 이 산은 병자호란 당시 용맹을 떨친 임경업 장군의 기(氣)가 서려 있는 곳으로 장군이 정상에서 수련을하였다고 합니다. 

 자산길을 걷다보면 옆으로 흐르는 강과 기암절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상에서 꿈틀대는 물줄기와, 해돋이가 만드는 짙은 연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여주의 자산(資産)" 여강길이 가시박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생태교란종입니다.

 가시박은 땅을 오로지 자기만 살 수 있는 가시박 투성이로 만들어 버릴 뿐만 아니라 제거가 매우 어렵습니다. 다 자란 가시박은 제거가 힘들어 싹이 올라오는 봄에 제거를 해야 합니다.

  이번 활동으로 가시박을 박멸할 수는 없겠지만 함께 한 시민들은 가시박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되었으며, 해결의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착한 이웃은 강변 쓰레기 제거부터 가시박 제거까지 환경이 파괴되고, 생태계가 교란되는 여주 곳곳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여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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