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착한이웃이 주관하고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강길이 주최한 27회 환경의날 기념 정화활동이 5월 12일 진행되었습니다.
자산(紫山)은 강천면 강천리,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에 위치한 수려한 산입니다.
이 산은 병자호란 당시 용맹을 떨친 임경업 장군의 기(氣)가 서려 있는 곳으로 장군이 정상에서 수련을하였다고 합니다.
자산길을 걷다보면 옆으로 흐르는 강과 기암절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상에서 꿈틀대는 물줄기와, 해돋이가 만드는 짙은 연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여주의 자산(資産)" 여강길이 가시박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생태교란종입니다.
가시박은 땅을 오로지 자기만 살 수 있는 가시박 투성이로 만들어 버릴 뿐만 아니라 제거가 매우 어렵습니다. 다 자란 가시박은 제거가 힘들어 싹이 올라오는 봄에 제거를 해야 합니다.
이번 활동으로 가시박을 박멸할 수는 없겠지만 함께 한 시민들은 가시박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되었으며, 해결의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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