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전에 여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함께하고 있는 여주시 착한 이웃에서 양촌리 일대 남한강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환경정화는 올해 소양천 환경정화 활동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이후에도 깨끗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수차례 정화활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거된 쓰레기는 “일회용 비닐봉지, 플라스틱병, 음식 포장재, 합성 밧줄, 낚시 도구, 유리병, 음료수캔, 산업폐기물” 등 종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진행된 남한강 정화활동을 참여하면서 강변이 너무 관리가 않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남한강은 여주의 소중한 자산임에도 그것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꼭 관광 자원이 아니라 할지라도 여강은 여주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야 하며, 여주 땅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보금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일년에 몇 차례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시민단체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자체 차원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여강을 어떻게 보전하고 여주의 자산으로 만들지 깊은 고민이 필요할 때입니다.
세계은행 보고서 ‘얼마나 낭비인가!’를 보면, 16년 기준 인류가 쏟아내는 도시 고형폐기물만 연간 20억t이 넘는다 합니다. 이는 세계 인구 한 명이 날마다 평균 0.74㎏의 쓰레기를 버리는 셈입니다.
환경부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70평생을 살면서 배출하는 생활 쓰레기는 무려 55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쓰레기는 그 자체로 지구환경을 위협합니다. 매립은 토양오염, 소각은 대기오염, 바다로 흘러들거나 버려진 쓰레기는 해양오염으로 직결됩니다.
폐기물 오염을 방지하는 가장 첫번째 길은 절약으로 발생자체를 줄이는 것과 철저한 분리수거로 재사용, 재활용 자원을 늘려 가는 것입니다.
우리 여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이 먼저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함으로서 아름다운 우리의 삶터를 되살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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